안녕하세요.

데이터 액티비즘 프로젝트 <2024 데이터로 세상을 바꾸자 : 데세바>에 참여 중인 가늘고 짧은 정책 지도 팀입니다.

데세바 프로젝트 첫 멘토링으로 지난 8월 7일 오후 4시에 온라인으로 ✨갱✨ 님을 뵈었는데요, 약 한 시간 반 동안 쉴 틈 없이 여러 이야기로 꽉 채워 진행했습니다.

슬러기시해커스와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갱 님은 마침 이전에 개인 작업으로 사라지는 정책을 아카이빙한 경험이 있으셔서 저희 프로젝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여러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저희가 '사실 이런 지점은 이래서 고민이고...' 살짝 던지면, '맞아요. 그건 그래서 이렇게...' 착 받아주셔서 처음 뵌 자리였지만 마치 갱 님과 한 팀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멘토링 전에 간략한 프로젝트 소개, 그동안 작업한 서울시 운영시설 DB, 질문 사항을 정리해서 공유해 드렸고, 멘토링 동안 이 내용을 바탕으로 꼼꼼하고 예리한 조언을 받았습니다.

인상 깊었던 지점은 '문제 제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이 프로젝트가 의미있을거라는 갱 님의 말씀이었어요. 작업을 하면서 저희 팀이 자꾸 빠지는 함정이 '해결 방안'까지 제시하려고 하는 점이었거든요. 여러 차례 프로젝트 방향을 논의하다 샛길로 빠질때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고 중심을 잡았는데, 갱 님의 목소리로 듣게 되니 더욱 확신을 갖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갱 님이 사용하는 데이터 수집 방법과, 데이터 편집 크롬 익스텐션(GPT for Sheets and Docs) 및 시각화 툴(plotly) 등 끝없는 현장(?) 팁 공유뿐 아니라 얼기설기 있던 프로젝트의 큰 테두리를 잡아주셔서 즐겁고 알찬 멘토링이었습니다. 

진심으로 함께 고민하며 조언해 주신 능력자 갱 님, 멋진 멘토님을 매칭해주신 빠띠 나기 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우리 길가모임, 프로젝트 완성까지 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