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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공익데이터 실험실 가이드북, 결과 영상

시민 공익데이터 실험실은 공익데이터로 사회 이슈를 발굴하고 해결해보고 싶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3번의 기수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관심있는 데이터를 직접 찾고, 만들고, 공유했습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동료 시민과의 협력 작업을 통해 더 나은 공동의 결과물을 만들고, 오프라인 활동(워크숍, 데이터 수집, 인터뷰 등)과 온라인 플랫폼(기록)을 통해 결과물을 도출하고, 공론장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제를 확산했습니다. 2023 시민 공익데이터 실험실 그 여정과 결과를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시민 공익데이터 실험실'은 우리가 원하는 공익데이터를 직접 찾고, 만들고, 다뤄보며 사회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봅니다.  1기 그린이지(Green Easy)팀은 범람하는 녹색 마케팅 속에서 우리는 제품을 구매하기 이전에 그린워싱(Green Washing)과 친환경 사이에서 헤매는 소비자들을 위한 더 나은 방법을 찾아보기 위하여 함께 데이터를 수집, 정제, 분석하였습니다.  2기는 '청년 주거 문제'를 주제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대학동의 등기부등본 자료를 수집하여 하나의 데이터셋으로 제작하였습니다. 3기는 간단한 방법론을 적용한 데이터 역량을 쌓고 싶은 시민들과 함께 컴팩트한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했습니다. 그 모든 여정을 담아 진행된 경험공유회까지, 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세요. 누구나 시작하고 시도할 수 있는 공익데이터 액티비즘 가이드북 공익데이터 액티비즘 가이드북은 누구나 쉽게 데이터 액티비즘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툴킷입니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어요! 문제 정의가 어렵거나 시나리오가 그려지지 않을 때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활동을 시작하고 싶을 때 프로젝트 안에서 방향을 점검하고 싶을 때 이런 경험을 만들 수 있어요! 내가 관심있고 공감하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요. 사용자 경험 중심의 디지털/데이터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시도할 수 있어요. 데이터 기반...

발행일 2024.02.15.

[주거권X공익중개사] 청년 ‘집탐정 코난’, 주거의 비밀을 찾아라!

시민 공익데이터 실험실 2기 청년 ‘집탐정 코난’, 주거의 비밀을 찾아라! <시민 공익데이터 실험실>은 우리가 원하는 공익데이터를 직접 찾고, 만들고, 다뤄보며 사회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봅니다. 실험실에서는 구체적으로 이런 활동을 함께 합니다. 1기의 '그린워싱' 주제에 이어 2기는 '청년 주거 문제'를 주제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대학동의 등기부등본 자료를 수집하여 하나의 데이터셋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본 실험실은 아름다운재단 변화의시나리오 지원사업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등기부등본 데이터, 하나로 모으면 뭐가 보일까? 실험실 2기 <공익중개사>팀은 관악구 대학동 등기부등본 자료를 하나의 데이터셋으로 만들었습니다. 관악동작녹색당과 민달팽이유니온의 대학동 건물 2,136채 등본떼기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대학동(법정동은 신림동) 내 2,500여개 등본 중 절반 가까이 되는 1,124개 주택 등본(아래 그림 내 4,5,6,9번 구역에 해당)을 조사해보았습니다.     등본의 표제부와 갑구, 을구 항목별로 추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탐색하고 시각화하며 다음과 같은 주요 현황을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표제부에서는 주택의 기본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1,124개 주택 가운데 근린생활시설 비율은 약 25%, 옥탑 비율은 38%이며, 최대 지상 6층 및 지하 2층의 건축물로 나타났습니다.​   갑구에서는 부동산 소유권 및 권리를 포함해, 가등기, 신탁, 압류, 가압류, 경매개시, 소유권이전등기가처분 등 세입자에게 직접적 위험을 줄 수 있는 ‘위험단어’의 발생 여부와 빈도를 확인했습니다. 위험단어의 여부와 빈도, 말소 여부를 토대로 자체적 기준으로 ‘위험지수’를 산출하기도 했습니다. *위험지수 = (가등기*가등기말소) + (신탁*신탁말소) + (압류*압류말소) + (가압류*가압류말소) + (경매개시*경매말소) + (소유권이전등기가처분*소유권이전등기가처분말소) , N=0, X=3, O=7 ...

발행일 2024.02.07.

[그린워싱X그린이지] 일상 속 그린워싱 데이터, 시민의 방식으로 모아보기!

시민 공익데이터 실험실 1기 일상 속 그린워싱 데이터, 시민의 방식으로 모아보기! <시민 공익데이터 실험실>은 우리가 원하는 공익데이터를 직접 찾고, 만들고, 다뤄보며 사회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봅니다. <시민 공익데이터 실험실> 1기 의 그린이지(Green Easy)팀은 범람하는 녹색 마케팅 속에서 우리는 제품을 구매하기 이전에 그린워싱(Green Washing)과 친환경 사이에서 헤매는 소비자들을 위한 더 나은 방법을 찾아보기 위하여 함께 데이터를 수집, 정제, 분석하였습니다. 본 실험실은 아름다운재단 변화의시나리오 지원사업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생활용품의 친환경 마케팅 속 그린워싱 들여다 본 그린이지(Easy) 프로젝트 시민 공익데이터 실험실 1기는 “그린워싱, 데이터로 파헤치기”라는 주제로 모였습니다. 두 달여 간 시중에서 판매하는 소비재의 친환경 마케팅 요소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함께 들여다보며 친환경성 판별의 어려움과 그린워싱의 기준을 고민했는데요. 그 자세한 여정은 과연 어땠을까요?     시민 공익데이터 실험실 1기 <그린이지> 활동보고서 바로가기​ 직접 수집한 일상 속 친환경 마케팅 데이터 환경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조금 더 빠르고 쉽게 제품을 구입하고는 싶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성분과 인증마크를 일일이 들여다본다는 건 많은 에너지를 요구합니다. 친환경 실천의 스펙트럼은 너무나 넓고, 결국 소비자들은 각자의 환경과 의지에 따라 할 수 있는 적정선을 찾아 선택해야만 합니다. 그린이지 프로젝트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오프라인 매장 내 제품 포장지의 친환경 마케팅, 온라인 제품 소개페이지 내의 친환경 마케팅의 데이터들을 직접 수집했습니다. 수집한 136개 생활용품 제품 표본 내 친환경 키워드 빈도를 통해 친환경이 아니거나 친환경성을 검증할 근거가 없음에도 소비자로 하여금 친환경 상품이라고 오인할 여지가 있는 모호한 친환경 표현들이 어떤 방식으로 이...

발행일 2024.02.06.

[그린북] 프로젝트 결과 - 한땀 한땀 현장조사로 만들어낸 데이터가 세상을 바꿀 때까지

스몰빅 팀의 ‘장애 아동의 차별 없는 놀 권리 증진을 위한 무장애 어린이친화 놀이터 지도 그린북Green Book’ 프로젝트가 비로소 막을 내렸습니다. 강서구 전체의 공원 및 놀이터들을 조사하고 지표화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하나하나 시간과 노력을 들이붓는 일이었습니다. 한두 명이 아니라 여섯 명이 모인 팀이었고, 지역사회와의 협업의 경험이 있는 활동가들이었기에 가능한 작업이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기에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열심히 모아온 데이터들의 결과로 보여줄 수 있는 결과가 흡족하지 않았고요. 놀이터들마다 장애 친화적인 수준을 측정해서 그 정보를 제공하려던 애초의 목적이, 모든 놀이터들이 장애 친화적이지 않다는 결과 앞에서 수정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 방향성 그럼에도 각 시설들에 매긴 점수를 바탕으로 시설들을 1~3등급으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이를 구글 마이맵이 제공하는 툴로 시각화하려 했었으나, 이후 빠띠의 자문을 통해 태블로 툴로 지도 기반 시각화를 시도하여 강서구 장애아동친화 놀이터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강서구에도 해당 데이터들을 제공하여 구청 부동산정보과에서 강서구 테마지도에도 데이터들을 업로드하였습니다. 물론 이렇게 제공되는 정보들의 효용성이 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시설들을 1~3등급으로 분류했지만 1등급이라고 해서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라 아주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슈레이징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지역의 장애인부모연대와 함께 강서구에 공공제안서를 제출하고, 무장애 어린이공원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구의원 및 구청, 지역의 시민사회, 그리고 전문가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구청의 담당 주무관과 구의원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재 강서구는 강서구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통합놀이터 추진을 위해 민관 TF팀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놀이시설들의 다양한 환경적 개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간담회 사진 스몰빅 팀의 프로젝트는 여기서 끝나지만 프로젝...

발행일 2024.02.01.

[WAF] 프로젝트 결과 -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데이터, We are full when we are full

WAF(We are full when we are full)은 프로젝트 내용을 담은 웹사이트를 릴리즈하며 최종 장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웹사이트에서는 WAF 주요 결과의 시각화 자료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동기, 활용하고 있는 데이터 종류와 출처, 획득 방법 등도 담겨 있습니다. click 👉 http://geunhee-mit.github.io/WAF/ 그럼 먼저 WAF 웹사이트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1. 인구 데이터: 저소득 어르신 인구와 무료 식사 지원 여기서는 저소득 어르신 인구수와 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년에서 2020년 어르신 인구는 늘어났으나, 무료 급식 사업 참여 인구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저소득 어르신 인구가 큰 규모로 증가하면서 자치구별로 관리의 어려움이 있거나, 새롭게 분류된 어르신들이 코로나로 인해 무료급식 등록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예산 데이터: 저소득 어르신 무료 식사 예산 여기서는 무료식사 지원 예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년과 2020년의 차이가 자치구별로 크게 나타나는데, (서울시에 따르면) 이는 데이터 기준 시점이 두 해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추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3. 시설 데이터: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 음식을 제공하는 곳 여기서는 서울시 내 자치구별 무료 음식을 제공하는 시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치구 당 평균 시설 수는 2019년과 2020년 동일합니다. 지도에서 시설 위치와 경로 식당 운영 여부를 알 수 있어요. 마커 위에 커서를 대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4. 저소득 어르신 식량 안정 인덱스 WAF를 소개하는 두 번째 글에서 식량 안정 인덱스를 고민하는 중이라는 말씀드렸는데요, 위의 세 가지 데이터를 종합해서 각 자치구의 식량 안정을 가늠해보는 인덱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데이터셋을 잘 정리하는 것을...

발행일 2024.02.01.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해, Open API를 배워보자 (feat. 평범한 개발자 김슬)

API가 대체 뭔가요? 지난 10월 16일 공익데이터 실험실 가을스프린트 참여자들을 위한 두번째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의는 평범한 개발자, 널채움 공동운영자 김슬 님께서 진행해주셨어요. 주제는 Open API 활용인데요, 개발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저도 들어보았습니다.  강의 목적은 (1) API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 (2)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API를 활용하는 것인데요. 과연 저도 잘 따라갈 수 있을까요? 친절한 슬 님은 강의내용을 못 알아들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알고 싶은 마음을 가득 안고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여기서는 제가 배운 내용과 팀들의 질의내용 등 Open API 초심자를 위한 쓸모있는 정보를 전달해보겠습니다. 😊 01 먼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란, 개발자들이 협력하는 방법 자신들이 만든 데이터와 기능을 다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인터페이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전구를 만들었다면 이 전구를 켜고 끄게 해주는 게 필요한데요, API가 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사전적 의미는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여러가지 함수의 집합’이며 Open API는 직접 개발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해줘, 사용자가 서비스 생산자 역할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해요. Open API는 API 중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것이고, 대부분 Web API 형태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Web API도 API 중의 일부분이라고 해요. 즉 무척 다양한 종류의 API가 존재한답니다. API를 사용할 때는 웹 프로토콜을 통해 공개된 Web API는 웹브라우저로 이용할 수 있고, Hoppscotch 같은 툴을 이용할 수도 있어요. 우리 생활 속에서 쓰이는 API를 알면 더 쉽게 느낄 텐데요. 흔히 siri에게 날씨를 물어보거나, 포털 사이트에서 날씨를 확인하잖아요? 그때 siri가 날씨를 알려주는 건 아이폰이 똑똑해서 모든 날씨 정보 값을 갖고 있...

발행일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