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과 데이터,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단어의 공통점은 ‘들여다봄'입니다. 각자도생을 외치는 시대에서 돌보는 이들의 노력은 작은 미담으로 치부되거나 소수의 돌봄자에게 모든 짐을 씌우고 있습니다. 돌봄은 운이나 기적이 아닙니다.

모두의 삶에 가장 필요한 구체적인 단어인 돌봄. 돌봄이 순환하는, 상호의존의 세계를 상상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일까요? 돌봄에 관한 주제들을 데이터로 들여다보면서 한발 다가서보면 어떨까요?

👀 데이터톤? 

데이터톤은 데이터+해커톤의 일정 시간 동안 주제에 대한 데이터를 발굴, 분석, 문제 해결을 함께 모색해보는 이벤트입니다. 달마다 함께 해결해야 할 다양한 주제로 데이터톤을 진행합니다.

🙌 누가 참석하나요?

특별한 기술 없이도, 돌봄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참여하고 싶은 세션의 주제에 대해 나의 관점과 경험을 나눠요.
• 데이터를 가공, 수집하는 데 기여하거나 테스트에 참여해 의견을 전달해요.
• 분석, 시각화 등 데이터 기술 경험이 있다면 작업을 함께 하거나 멘토로 기여해요.

🙋언제 어디로 가면 되나요?

• 날짜 : 2024년 10월 26일(토) 오전 11시 ~ 오후 3시
  장소 :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지하 1층(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1나길 5) 
  문의 : nagi@parti.coop
  비용 : 무료 (참석자에게 점심과 다과를 제공합니다)

😀돌봄 데이터톤에서 뭘 하나요?

*세션별 주제에 관한 데이터를 찾아봅니다. 
*주제 데이터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활동을 제안하고 함께 초안 작업을 진행합니다. 
*호스트와 함께 세션을 진행하고 결과물 작업을 위해 멘토가 함께 합니다. 

• 아픈몸들 (호스트 : 조한진희 | 다른몸들 대표)
  • 질병을 개인의 탓으로 여기는 사회를 벗어나, 아파도 괜찮은 사회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 가족돌봄 (호스트 : 우새롬 | 돌봄청년 커뮤니티 N인분 활동가 )
  • 고립된 상태에서 누군가 일방적 책임을 지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가족돌봄의 상황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돌봄 노동자 (호스트 : 이강준 | 노회찬재단 사업기획실장)
  •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이 투명하게 지워지는 돌봄노동자. 돌보는 사람은 누가 돌봐야 할까요? 
• 돌봄 시스템  (호스트 : 빠띠)
  • 호혜와 신뢰, 소통과 연대에 기반하고 자본보다는 사람을 우위에 두는 사회적경제, 우리 사회의 돌봄시스템은 무엇이 있고 어떻게 작동하고 있을까요?

💡프로그램 순서

• 11:00 ~ 11:20 체크인 및 주제 소개
• 11:20 ~ 11:30 세션 소개
• 11:30 ~ 12:30 점심식사 및 세션별 네트워킹
• 12:30 ~ 14:30 세션 진행
• 14:30 ~ 15:00 전체 공유 및 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