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동들이 사회적 관계를 맺고 뛰어놀 수 있는 장애 친화적인 공간은 한정적입니다. 국내 일반놀이터가 42,973곳인데 비해, 장애아동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는 전국 10여 곳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2020년 진행한 스몰빅팀의 '그린북 프로젝트'는 한국에서 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놀 수 있는 시설과 공간에 대한 정보를 그 가족들과 이웃들이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시설들의 장애친화도를 점검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통해 장애 아동을 위한 놀이시설 공간의 부족함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